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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비가 와서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엊그제(15일) 20시 45분, 전국 곳곳에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중에서 청주 오송 궁평 지하차도 침수 사고가 가장 안타까운 사건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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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까지 하며 지하차도 빠져나와”…시청자 제보로 본 급박한 상황
[앵커] 이번엔 시청자 여러분들이 전국에서 제보해 주신 비 피해 영상을 살펴보겠습니다. 사회부 강푸른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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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된 청주 오송 지하차도 불행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구조 작업은 오늘날까지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궁평2지하차도의 위치는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508번지입니다. 침수 당시 차량 15대가 지하차도에 고립됐습니다. 승객과 운전자 9명이 탄 시내버스 1대를 포함해 최소 23명이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 중간에 눈에 띄는 영상이 있습니다. 블랙박스 영상에서 운전자는 좁은 지하도로에서 차를 돌립니다 상황이 얼마나 긴급하고 무서운지 저는 영상을 보면 소름이 돋습니다. 궁평2지하차도는 2017년 개통한 세종 오송로와 오송생명 4로를 잇는 지하도로 왕복 4차로의 지하도입니다. 안에서. 분당 3톤, 시간당 최대 83mm의 빗물을 처리할 수 있는 배수펌프가 4대나 있다고 합니다. 갑자기 6만 톤이 몰리면서 2~3분 만에 꽉 찬 사고였습니다. 갑자기 위기가 닥치면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사고가 멈췄습니다. 동영상 속 운전자는 주저하지 않고 바로 후진 주행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다른 차들에게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 소리치며 빠져나갑니다.
물이 많이 유입된 상태에서 물을 퍼내는 것만으로는 본격적인 수색이 이뤄질 수 없다고 합니다. 무너진 미호강 제방을 복구하기 위해서는 물막이 작업이 우선돼야 하는데, 이번 물막이 작업만으로도 최소 1~2일은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완료됐습니다. 현재 배수작업은 거의 마무리됐지만 17일부터 18일까지 다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수색작업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고가 난 궁평2지하차도는 국도와 철로를 한꺼번에 통과할 수 있는 터널 구간이 길었고, 중간에 지상으로 빠져나갈 수 있는 비상구를 건설하는 것도 불가능했습니다. 애초에 통행을 막았더라면 하는 안타까움이 큰 사건입니다.다시는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