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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오송파출소 직원이 출동하지 않아 조작이 의심된다는 허위 보도가 있었는데, 이 영상만으로도 기사가 조작임을 입증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을 보시면 오송파출소 경찰들이 오송 참사 당일 오전에도 쉬지 않고 일하는 모습이 찍혔습니다. 오송 궁평 1호 지하차도 출동한 것이 사실이고, 9시 2분에는 궁평 2호 지하차도에 도착했습니다.

 

 

(충북 경찰에서 국조실 감찰을 반박하며 오송지하차도 참사 순찰차 블랙박스를 공개했습니다.)

 

충북경찰이 오송 궁평 2차 지하차의 참사와 관련한 국무조정실의 감찰을 반박했습니다. 윤성철 충북경찰청 지방경찰과장은 23일 오송파출소 소속 순찰차의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충북경찰, 지하차도 참사 순찰차 블랙박스 공개..국조실 감찰 반박 (naver.com)

 

[영상] 충북경찰, 지하차도 참사 순찰차 블랙박스 공개..국조실 감찰 반박

충북경찰이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국무조정실의 감찰에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윤성철 충북경찰청 지역경찰계장은 23일 참사 당일 오송파출소 소속의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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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상은 오전 7시 14분부터 9시 21분까지 순찰차의 움직임을 보여줍니다. 영상과 배포된 자료를 보면, 쌍청리 도로에서 침수로 차가 뽑혔다는 신고가 들어와 오전 7시 11분 이후 현장이 통제됐습니다. 이후 7시 46분쯤 역주행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돼 궁평 1 지하차도로 출동했고, 현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8시 2분께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순찰차는 8시 6분께 다시 한번 궁평 1 지하차도를 통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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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먼저 출동한 소방관에게 연락해 구급차로 이송됐다는 연락을 받고 사건을 종결합니다. 이후 침수된 쌍청리로 다시 출동해 교통이 통제됐습니다. 8시 32분에는 해오름아동복지시설로 가서 대피 여부를 확인하고, 8시 35분에는 쌍청리 사거리로 돌아가 차량 진입을 막기 위해 도로에 모래주머니를 놓고 주민 대피 여부를 확인합니다. 8시 37분쯤 궁평 2호 지하차도에 물이 찼다는 신고가 접수돼 순찰차가 모래주머니와 주민 대피 상황을 확인한 뒤 8시 44분쯤 신고가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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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찰차는 궁평 1 지하차도를 거쳐 9시 1분에 궁평2지하차도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이때쯤 궁평2 지하차도는 이미 완전히 물에 잠겼습니다. 미호천교가 제1상황실로 넘쳐나려 합니다. 오송 주민들이 접수된 시각은 7시 4분으로, 상황실은 흥덕구청과 오송읍사무소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7시 58분께 궁평지하차도를 통제해야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오송 순찰차가 궁평1지하차도를 통과해 확인한 뒤 궁평사거리에서 차량 통행을 통제해 쌍청리 도로가 침수됐습니다. 다만, 7시 58분 신고 당시 충북도청 상황실이 '궁평 2 지하차도'로 지정해 출동 명령을 내렸지만 태블릿 PC에는 이 명령이 기록되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궁평 1 사거리와 쌍청리 인근에는 오전 8시 37분께 교통 통제가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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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순찰차 블랙박스

 

윤 지검장은 "경찰이 제때 사고 지점에 도착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의 생명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못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다만 "사고 당일 현장에서 아무런 조치가 취해지지 않았다거나 현장에 출동하지 않았다는 오해를 풀기 위해 블랙박스 영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국무조정실은 지난 21일 "감찰 과정에서 경찰의 범죄 혐의가 발견돼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가 필요하다"며 대검찰청에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112 신고 사건 처리 과정에서 심각한 오류가 발견됐고, 대응 상황 파악 과정에서 허위 신고가 이뤄졌으며, 신고를 받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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